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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Moody’s), 우리나라 국가신용등급 ‘Aa2, 안정적’ 유지

byebye2222 2021. 5. 12.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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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한국 GDP 성장률, 유사 신용등급을 가진 대부분의 다른 선진국들보다 우수

[여민일보 김태환 기자 2021.05.12 16:37]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는 5.12(수), 한국의 국가신용등급과 전망을 기존 수준(Aa2, 안정적)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는 아시아 국가 중 싱가포르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등급이다.

무디스의 발표에 따르면, 한국의 신용등급과 전망(Aa2, 안정적)은 코로나19 충격으로부터 탄력적 회복을 뒷받침한 아주 강한 펀더멘탈을 반영한 것으로, ’20년 한국 GDP 성장률은 △1.0%로 유사 신용등급을 가진 대부분의 다른 선진국들보다 우수하였다고 밝히며, ’21년에는 한국 수출품에 대한 높은 수요와 정부의 확장적 재정정책에 힘입어 성장률이 3.5%로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무디스는 한국정부의 확장적 재정기조 지속 전망에 따라 국가채무가 높은 수준에 있으나, 세수가 점차 회복되고 저금리 여건 하에서 부채비용이 안정적 수준인 만큼, 한국의 부채 여력(debt affordability)은 계속 강하게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무디스는 한국의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 대내외 충격에 따른 강하고 지속적인 경제피해, 정부재정의 대규모 악화는 하향요인으로 분석했으나, 신용등급 상향요인은 잠재성장률을 높일 수 있는 경제·구조개혁과 상당 수준의 지정학적 리스크 감소로 보았다.

정부는 지난 4월 28일 S&P의 신용등급 유지(AA, 안정적)에 이어 무디스의 발표(Aa2, 안정적)를 최근 우리 경제가 보여준 위기대응력 및 우수한 회복력에 대한 대외의 긍정적 시각과 신뢰를 재확인한 것이며, ’21년 성장률 상향조정은 우리의 우수한 회복세가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는 긍정적 전망을 반영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출처 http://www.yeomi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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